원ㆍ달러 환율, 8.2원 오른 1312.1원 마감… 장중 연고점 또 경신

입력 2022-07-12 15:44 수정 2022-07-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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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ㆍ달러 환율이 장중 1316원대를 넘어서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2원 오른 달러당 13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7.1원 오른 1311.0원에 개장한 환율은 지속해서 상단을 높이며 장중 1316.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30일 기록한 장중 고점인 1325.00원 이후 1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와의 갈등에서 비롯된 에너지 위기가 유럽의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로화 하락을 이끌었다. 달러화 강세는 유로화 급락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화 가치와 1대1로 교환되는 패리티(Parity)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락했다. 중국 마카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 소식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마카오 정부는 오는 18일까지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영업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때 108.5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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