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세...아베 전 총리 피격 소식에 출렁

입력 2022-07-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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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8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6포인트(0.10%) 상승한 2만6517.19에, 토픽스지수는 5.10포인트(0.27%) 오른 1887.43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8.32포인트(0.25%) 하락한 3356.08에 장을 마쳤다.

오후 5시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82.20포인트(0.38%) 상승한 2만1725.78에, 싱가포르 ST지수는 3.47포인트(0.11%) 오른 3132.81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29.38포인트(0.42%) 뛴 5만4400.2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 영향을 이어받아 올랐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사건이 보도된 후 상승 폭이 줄었다.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지원 유세 도중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건 오전 11시40분쯤이었다. 충격은 시장으로 전해져 닛케이225지수가 급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했으나 결국 혼조세를 보인 끝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전 총리가 아베노믹스라는 경기부양책으로 대표되는 정치인이라 향후 정책 동향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면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투자 전략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엔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달러당 135.84엔으로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아시아 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올 하반기 막대한 특별채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탔다.

중국 안후이성과 상하이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재발한 가운데 장쑤성과 산둥성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장쑤성과 산둥성의 신규 감염자 수는 각각 69명, 6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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