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스벅 ‘리프레셔’냐 투썸 ‘청사과 에이드’냐, 선택은?

입력 2022-07-09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름 시즌 한정 메뉴 인기↑…업계, 여름 신메뉴로 고객 잡기 나서

푹푹 찌는 여름 장마 날씨에 커피 전문점들의 여름 시즌 한정 메뉴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각 업체들은 여름철 신메뉴로 고객 끌기에 나섰다.

9일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최근 출시한 여름 신메뉴의 5~6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8% 증가했고, 전체 판매량도 230%가 늘었다.

드롭탑은 올 여름을 겨냥해 다인용 빙수 ‘아이스탑’, 1인빙수 ‘아이스컵’, 꿀수박 스무디, 꿀복숭아 스무디, 샤인머스캣 에이드 등 15종의 신메뉴를 전국 가맹점에 출시한 바 있다. 여름 신메뉴 중 여름 시즌의 시그니처로 ‘수박’을 사용한 꿀수박스무디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 꿀수박 스무디에 이어 꿀복숭아 스무디와 샤인머스캣 에이드가 그 뒤를 이었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음료 라인업인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내놓고 무더위에 지친 고객 잡기에 나선다.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에스프레소와 블렌디드, 티바나 등과 같이 스타벅스의 음료 라인업 중 하나로, 시원하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으며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미국 스타벅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다. 딸기와 아사이베리 주스와 레모네이드가 들어간 상큼한 맛으로 일과 중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가볍게 즐기기 좋다.

또한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 모카 소스를 베이스로 한 ‘커피 드로잉 말차 프라푸치노’와 산뜻한 와인에 자두, 천도 복숭아 등 여름 제철 과일을 절여둔 듯한 상큼한 풍미의 논알코올 과일 블렌디드인 ‘퍼플 사워 블렌디드’도 여름 메뉴로 내놨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샤인 청사과 에이드’와 ‘선샤인 청귤 에이드’ 등 청량한 프리미엄 과일 에이드 2종을 내놨다. 이와 함께 달콤한 플레이버와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와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도 출시한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손잡고 웹툰 속 스토리를 접목해 재미 요소를 더한 여름 제품을 출시했다.

‘뚜레쥬르X유미의 세포들’ 제품은 웹툰 주인공 유미의 식욕, 이성, 사랑 등 감성을 조절하는 세포들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품의 맛과 이야기를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2015년 4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직장인 ‘유미’가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일상 스토리로 네이버 웹툰 누적 조회수 35억 뷰를 달성한 인기 절정 웹툰이다.

SPC그룹의 잠바주스는 △ ‘블랙위너수박주스’ △ ‘블랙위너수박 레몬스무디’ △ ‘피치플레져’ △ ‘피치퍼펙션’ 등 여름 제철 과일 4종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던킨도 풍부한 과일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인 프리미엄 블렌딩 음료 ‘티트라 아이스티’ 2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오렌지와 홍차가 블렌딩된 ‘오렌지 힐즈 블랙티’ △샤인머스캣과 그린티가 어우러진 ‘샤인머스캣 그린티’ 총 2종이다.

설빙은 여름 한정 메뉴 ‘망고요거트메론설빙’로 여름 디저트 시장을 겨냥한다. 이번 메뉴는 이달 초 선보인 ‘메론설빙 3종’을 잇는 후속 제품이다. 국내 농가에서 재배한 머스크멜론에 인기 과일 망고를 접목한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새로운 디저트 메뉴 ‘크로칸슈, ‘크리미쿠키슈’도 선보였다.

할리스는 딸기와 블루베리, 크랜베리의 상큼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트리플 베리 케이크’ 3종을 출시했고, 메가엠지씨커피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하고 상큼한 여름 시즌 신메뉴 6종을 내놨다. 신메뉴는 제철 과일로 만든 ‘수박주스’, 전라북도 장수군 특산물을 활용한 ‘장수 오미자 스무디’, 샤인머스캣에 민트티를 곁들인 ‘샤인머스캣 티플레저’ 음료 3종과 ‘떠먹는 유자 티라미수 케이크’과 비건 식품인 ‘장수 오미자 비건 젤리’, ‘장수 사과 비건 젤리’ 2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 사라진 미소…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일정 소화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71,000
    • -0.83%
    • 이더리움
    • 4,677,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2.91%
    • 리플
    • 786
    • -2.36%
    • 솔라나
    • 228,400
    • -0.35%
    • 에이다
    • 727
    • -3.2%
    • 이오스
    • 1,223
    • -1.69%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1.71%
    • 체인링크
    • 22,130
    • -1.34%
    • 샌드박스
    • 7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