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삼성전자 호실적에 1.84% 상승 마감…2334.27

입력 2022-07-07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 연준 FOMC에서 2분기 경제 성장이 완만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상승을 견인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장을 마쳤다.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448억 원, 3165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 홀로 4731억 원을 팔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50원 하락한 1299.80원을 기록하며 다시 1300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전일 달러인덱스가 107선까지 급등하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원화 강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카카오(-0.68%)를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3.64%), LG화학(3.56%), 삼성전자(3.19%), 삼성전자우(3.08%), 삼성바이오로직스(2.13%) 등이 큰 폭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전기·전자 업종이 큰 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대내외 불안정성 속에서도 우려 대비 선방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94%, 11.38% 증가한 수치다.

이 밖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바이오사이언스(13.99%), 한전기술(8.88%), 두산에너빌리티(7.16%), 하이브(6.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EU가 친환경 에너지에 원자력을 포함시켰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 업종별로도 일제히 상승했다. 기계(3.88%), 의약품(2.72%), 전기·전자(2.55%) 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34포인트(1.79%) 상승한 757.97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인 홀로 77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 원, 331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사료(13.64%), 셀리버리(10.32%), 씨젠(9.77%)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안랩(-2.95%), 엘앤에프(-1.51%), 원준(-1.2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모두 강세다. 비금속(4.37%), 음식료/담배(3.37%), 반도체(2.87%) 등이 큰 폭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91,000
    • +0.52%
    • 이더리움
    • 4,510,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4%
    • 리플
    • 751
    • +0.67%
    • 솔라나
    • 205,900
    • -0.96%
    • 에이다
    • 673
    • +0.3%
    • 이오스
    • 1,178
    • -5.31%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0.37%
    • 체인링크
    • 20,960
    • +0.48%
    • 샌드박스
    • 659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