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김민석, 전대 출마 선언 "성찰·통찰·통합하는 당대표 약속"

입력 2022-07-05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민석, 당 대표 출마 선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성찰하고 통찰하고 통합하는 원숙한 당대표로 민주당을 살려내겠다"며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86그룹(60년대생·80년대 학번) 중진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다.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에 무한 책임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강한 야당'을 약속하며 "민주당다운 가치와 도덕성, 태도를 살려내겠다"고 했다. 이어 "유류세 인하, 한국형 1만 원 교통권, 8800만 원 이하 소득세 조정 등 민생회복을 최우선으로 권력 개혁과 정치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최연소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였던 30대 이후, 18년간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익혔다. 민주당의 모든 큰 승리마다 중심부에서 혁신하고 합쳐내고 살려내는 일을 했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 "정체성, 탈계파, 통합력, 성공 경험, 혁신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97기수(70년대생·90년대 학번)를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론에 대해선 "이번 전당대회는 당을 가장 잘 이끌 당대표를 뽑는 것"이라며 "가장 큰 선거들을 치러본 경험과 가장 오랫동안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흡수한 새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험과 새로움 동시에 가진 (내가) 유일한 당대표 후보"라고 주장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고친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원칙적 입장 외에 현재 구체적인 룰에 대해서는 출전하는 사람으로서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선 "모든 사람의 출마는 본인의 자율적 결단의 영역"이라면서도 "모든 사람의 의무는 성찰하고 평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불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83,000
    • -1.48%
    • 이더리움
    • 4,097,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3.75%
    • 리플
    • 712
    • -1.66%
    • 솔라나
    • 207,600
    • -0.91%
    • 에이다
    • 632
    • -1.56%
    • 이오스
    • 1,109
    • -1.86%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2.47%
    • 체인링크
    • 19,200
    • -3.32%
    • 샌드박스
    • 59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