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출시…투싼과 싼타페 틈새 파고든다

입력 2022-07-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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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정통 헤리티지 계승한 디자인
직렬 4기통 1.5ℓ 가솔린 터보엔진 얹어
2740만 원과 3020만 원 등 2가지 트림
투싼과 스포티지 중간트림에 가격 맞춰

▲쌍용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부활의 신호탄인 신차 ‘토레스’가 출시됐다.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등과 경쟁하는 토레스는 2740만~302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한 게 특징. 경쟁자의 중간을 파고든 가격 전략으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정용원 관리인 및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 대리점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토레스(TORRES)’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 그룹 관계자도 참석해 ‘토레스’의 성공을 기원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기대하는지 정확히 파악해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쌍용차의 DNA를 담아 개발했다”라며 “앞으로 쌍용차의 정체성이 더욱 잘 반영된 새로운 모델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담아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등장했다.

▲쌍용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터프니스(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 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직렬 4기통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여기에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28.6kgㆍm를 낸다.

이 시대 쌍용차가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안전 편의 장비를 총망라했음에도 가격은 합리적인 선에 묶었다.

트림에 따라 △T5 트림은 2740만 원 △T7 트림 3020만 원이다. 이는 경쟁모델인 기아 스포티지(2440만~3311만 원)의 중간을 겨냥한 가격대로 분석된다.

▲쌍용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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