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LS일렉트릭, 2분기 실적 기대ㆍ전력망 투자 확대"

입력 2022-07-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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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S일렉트릭, 키움증권)
(출처=LS일렉트릭,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5일 LS일렉트릭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8만 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기준 키움증권의 주가는 5만6000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송ㆍ변전용 초고압 전력시스템에서부터 배전용 배전반 및 중저압 전력기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 우려 속에 원전, 신재생 등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공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신재생 및 원전 투자 확대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라며 "폭염에 따른 전력난 우려도 단골 이슈다. 2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이고, 연간 최고 실적을 향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전력인프라와 신재생 사업부가 충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이끌고, 전력기기는 유럽을 중심으로 신재생용 고부가 직류기기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전사적으로 수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우호적인 환율 여건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력 인프라와 신재생 사업부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전력인프라의 매출 증가 폭이 클 것이다. 데이터센터와 배터리 산업 위주로 역대 최고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최근에도 Blue Oval SK 대상으로 894억 원 규모의 배전시스템을 수주했다"라며 "2025년까지 집중될 한국 배터리 3사의 대규모 미국 공장 건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신재생 사업부는 임자도 태양광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고, 3분기부터 비금도 프로젝트가 더해질 것"이라며 "EV-Relay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며 재차 이익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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