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도난당한 곡물 4500t 실은 러 화물선, 튀르키예에 억류”

입력 2022-07-04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 러시아군이 침공 이후 우크라산 곡물 훔치고 있어

▲2일(현지시간) 러시아 화물선 지벡 졸리호가 튀르키예 카라수 항구에 정박해있다. 카라수/로이터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러시아 화물선 지벡 졸리호가 튀르키예 카라수 항구에 정박해있다. 카라수/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실은 러시아 선박을 억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바실 보드나르 터키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튀르키예 세관이 카라수 항구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실은 러시아 화물선 지벡 졸리호를 억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벡 졸리호에 실린 곡물이 도난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드나르 대사는 우크라이나 국영 방송에 출연해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는 완전한 협력을 하고 있다”며 “화물선의 운명은 4일 열리는 조사단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곡물이 압류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4500t의 곡물이 지벡 졸리호에 실려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월 침공을 시작한 뒤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곡물을 훔쳤다고 비난해왔다.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9,000
    • +0.79%
    • 이더리움
    • 4,564,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2.88%
    • 리플
    • 3,043
    • -0.91%
    • 솔라나
    • 199,400
    • -0.2%
    • 에이다
    • 623
    • -0.95%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9%
    • 체인링크
    • 20,790
    • +1.37%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