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식당·주점 여주인에 묻지마 칼부림...2명 사상

입력 2022-07-01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강원 강릉시의 한 식당과 호프집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30일 강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강릉시 노암동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인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해당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식당 주인인 B씨에게 “왜 나를 무시하냐”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해당 식당에서 약 1.6㎞ 정도 떨어진 옥천동의 한 호프집으로 이동해 50대 여주인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C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평소 즐겨 찾던 식당과 호프집 주인으로 A씨와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이) 평소 나를 무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트럭 시위 시작한 뉴진스 팬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김형준 테사 대표 “블루칩 미술품, 자산 가치 분명한 우량주"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70,000
    • +0.1%
    • 이더리움
    • 4,676,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0.75%
    • 리플
    • 791
    • -0.25%
    • 솔라나
    • 227,300
    • +2.2%
    • 에이다
    • 724
    • -1.5%
    • 이오스
    • 1,241
    • +2.14%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72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600
    • +0.68%
    • 체인링크
    • 22,160
    • -0.05%
    • 샌드박스
    • 721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