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실리콘투,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에 ‘강세’

입력 2022-06-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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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무상증자를 발표한 종목의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실리콘투는 전날보다 27.32%(5750원)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실리콘투의 무상증자 결정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리콘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주 5014만7695주가 발행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5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8월 2일이다.

무상증자는 전체 시가총액 변화는 없지만, 유통주식수가 많아진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반영에 긍정적 시그널로 읽힌다.

공구우먼은 전날보다 30.00%(5850원)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구우먼에 대해 29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만5000원이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기존 주주와 새로운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시초가가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하향 조정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

삼성스팩6호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삼성스팩6호는 시초가(4000원)보다 30% 높은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2000원)보다 100% 높은 수준에 결정됐다.

스팩이란 합병상장을 위한 회사다. 주권모집에 따른 납입기일 36개월 이내에 합병대상법인과 합병등기를 완료하지 못하면 해산한다. 36개월 만기 이후 해산할 경우 공모가에 예치이율 1.5%를 더한 주당 2091원에 반환된다.

이외에 유신은 전일 대비 29.87%(5900원) 올라 2만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태성(21.63%), 코드네이처(12.66%), 아이패밀리에스씨(11.74%), 서암기계공업(11.65%), 현대사료(10.76%)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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