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486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완료

입력 2022-06-30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약 486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모두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31일과 이날 진행된 두 차례의 납입에 따라 최종 발행되는 신규 주식은 기명식 전환우선주 474만1440주이며, 발행가액은 1만250원이다.

회사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약 486억 원의 자금으로 △BBT-401(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등 3종의 임상 단계 과제 가속화를 비롯해, 전임상 및 약물 효력 탐색 단계 과제들의 신속한 임상 진입을 통해 파이프라인 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BBT-176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상승시험 단계 이후 2상 진입 전 추가 시험을 거쳐 임상 1상이 마무리될 전망으로,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별도의 회의를 거쳐 가속승인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임상 2상이 개시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할 계획이다. 4세대 EGFR 저해제로 개발 중인 BBT-176은 더 이상 치료제가 없는 말기 내성 환자들을 위한 치료 대안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계열 내 최초 약물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의 후속 개발과 관련해 조만간 FDA와의 협의를 모두 마무리해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르면 7월 중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FDA의 최종 회신에 따라 약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 해소 및 임상 2상 계획 승인을 토대로 임상 개시 절차에 신속히 착수해 기존의 1조5000억 원 계약 규모를 상회하는 대규모 기술이전에 대한 추진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과제들의 신속한 개발 진전과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정규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1] 주요사항보고서(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양수결정)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1,000
    • -1.55%
    • 이더리움
    • 4,618,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3.35%
    • 리플
    • 3,079
    • -1.31%
    • 솔라나
    • 200,800
    • -0.25%
    • 에이다
    • 648
    • +0.93%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5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1.55%
    • 체인링크
    • 20,360
    • -2.77%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