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조코비치에 석패… 윔블던 1회전 탈락

입력 2022-06-28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를 상대로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치고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첫판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2시간 27분 동안 괴롭힌 끝에 1-3(3-6 6-3 3-6 4-6)으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2년 연속으로 윔블던 단식 2회전에 진출하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윔블던 센터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명승부를 펼쳐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를 마치고 코트를 떠나는 권순우에게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권순우는 지난해 대회에서 2회전까지 오른 게 윔블던 최고 성적이다.

처음 출전한 2019년 대회에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1회전 탈락했다.

권순우는 조코비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2전 2패를 기록했다.

단식 도전은 일찍 끝났지만, 권순우는 남자 복식에서 윔블던 코트를 계속 누빈다.

알랴즈 베데네(슬로베니아)와 조를 이룬 권순우는 1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닉 키리오스(이상 호주) 조와 대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55,000
    • -0.93%
    • 이더리움
    • 4,70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02%
    • 리플
    • 735
    • -1.47%
    • 솔라나
    • 198,800
    • -2.02%
    • 에이다
    • 663
    • -1.19%
    • 이오스
    • 1,142
    • -2.06%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51%
    • 체인링크
    • 19,830
    • -2.94%
    • 샌드박스
    • 646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