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 3% 시대, 9년 만에 최고

입력 2022-06-26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기준 평균 금리 연 3.03%…케이뱅크ㆍ우리은행 등 1금융권도 금리 3.0% 상품 내놔

▲서울 한 시중은행의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한 시중은행의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투데이DB)
금리상승 기를 맞아 예금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3%를 돌파했다. 지난 2013년 3.15%이후 약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금리 공시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12개월 평균 금리는 3.03%(12개월 기준)로 연 3%대를 넘어섰다. 이는 1년 전(1.64%)보다 1.39%포인트(p), 한 달 전(2.56%)보다 0.47%p 오른 수치다.

기준금리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4차례 인상되는 등 금리 인상기를 맞아 2금융권의 수신금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도 연 3.0%를 넘겼다. SBI저축은행은 연 3.05%, OK저축은행은 연 3.2%다. 상상인저축은행(연 3.51%)의 정기예금금리가 가장 높다. 웰컴저축은행의 'e-정기예금'도 3.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는 2013년 5월 3.15%를 기록한 뒤 같은 해 6월부터 2%대로 떨어져 3%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오르면서 약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저축은행 평균 예금은 2012년 1월 4.51%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내림세였다.

현재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3.55%(만기 1년 기준)다. 이달 초만 해도 연 3.40%였다.

1금융권인 인터넷전문은행도 예금 금리 3% 시대를 열었다.

케이뱅크가 가장 먼저 지난달 30일 코드K정기예금의 금리를 만기에 따라 연 0.1~0.7%포인트 인상했다. 코드K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1년 만기 연 3%, 2년 만기 연 3.2%, 3년 만기는 연 3.5%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를 연 2.25%에서 연 2.5%로 올렸다.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7%에서 단번에 0.3%포인트 인상해 연 3.0%에 도달했다.

우리은행도 22일부터 최고 연 3.2%(만기 1년 6개월 기준)를 적용하는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나올 것"이라며 "금리 인상기에는 장기투자 대신 금리가 높은 경쟁력 있는 상품이 나오면 갈아타는 단타 전략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15,000
    • -3.64%
    • 이더리움
    • 3,264,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2.95%
    • 리플
    • 2,168
    • -3.6%
    • 솔라나
    • 133,900
    • -4.43%
    • 에이다
    • 405
    • -5.37%
    • 트론
    • 452
    • -0.66%
    • 스텔라루멘
    • 250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70
    • -3.4%
    • 체인링크
    • 13,670
    • -6.05%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