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준위 공식 행보 시작…안규백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규칙 만들 것"

입력 2022-06-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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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준비위원회, 첫 회의 개최
안규백 "강한 야당 변화 신호탄 될 것"
비대위, 세부 구성안 의결…전혜숙ㆍ김성주 부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전준위)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앞으로 약 한 달간 전대 규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준위는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안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는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당원 동지와 국민이 큰 관심 보내고 있는데 그것만으로 이번 전대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대는 대선과 지선에서 패배한 우리 당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라며 "우리 당의 비전과 미래를 두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당원 동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당원과 국민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겠다. 당의 역사성 등을 고루 반영해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겠다"며 "원칙은 지키되 융합을 잊지 않고 전준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비대위회의에서 전준위 세부 구성안을 의결했다.

전준위원은 총 20명으로 전혜숙ㆍ김성주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총괄본부장은 서삼석 의원, 간사는 조승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에는 민병덕, 김병욱, 송옥주, 진성준, 강선우, 김민철, 박성준, 신현영, 전용기, 최기상, 홍정민, 안귀령, 장현주, 추승우, 전수미 등 15명의 민주당 의원 및 원외 인사가 참여한다.

이중 여성과 청년 몫으로 각각 8명과 6명을 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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