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에 영양 듬뿍…유통업계, ‘건강음료’ 대전

입력 2022-06-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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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장내 유익균 증식 도움 주는 ‘더그레잇티 콤부차’ 출시
빙그레, 아연 지닌 ‘아연워터’ 선보여
광동제약, 저칼로리 ‘비타500 피지라임’ 판매
풀무원, 영양보충음료 ‘단백한 하루’ 공개

▲매일유업 더그레잇티 콤부차.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 더그레잇티 콤부차. (사진제공=매일유업)

유통업계가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건강도 고려한 음료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일유업은 최근 발효 탄산 음료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출시했다. 콤부차는 홍차와 녹차를 우려 발효를 일으키는 유익균 스코비를 첨가해 만든 발효 음료다. 발효 과정에서 탄산이 생성돼 청량감이 들고, 소화 작용과 위장 건강을 돕는다.

더그레잇티 콤부차는 콤부차 장점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더그레잇티 콤부차에는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 구아검가수분해물과 식이섬유가 각각 4g씩 들어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당 함량은 100㎖당 4g에 불과하다. 300㎖ 한 병 당 열량은 90칼로리에 그친다.

영양뿐만 아니라 맛에도 신경을 썼다. 매일유업의 전문 티 소믈리에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와 183년 전통을 가진 독일 돌러사의 발효 노하우가 만나 깔끔한 발효 풍미를 자랑한다.

▲빙그레 아연워터.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 아연워터.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의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인 빙그레 건강 tft는 신제품 ‘아연워터’를 선보였다. 아연워터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수분을 동시에 지녔다. 아연워터에는 아연이 8.5mg 함유돼 있어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1일 아연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다.

설탕, 색소, 보존료는 넣지 않았다. 아연워터는 달콤한 복숭아 맛을 구현하고자 천연 복숭아향을 첨가했다. 무균충전시스템 생산 방식을 적용해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광동제약은 비타500의 스파클링 라인업 ‘비타500 피지라임’을 출시했다. 비타500 피지라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쿨하고 깔끔하게’를 콘셉트로 백차 베이스에 라임과 허브를 블렌딩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1캔(250㎖)당 40칼로리에 불과해 누구라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올해 초 노년층을 위한 영양보충음료 ‘단백한 하루’를 공개했다. 단백한 하루에는 1일 권장 섭취량의 20%에 해당하는 11g의 단백질과 칼슘 180mg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가 있다.

단백한 하루는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가볍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 현미보리, 현미, 율무, 옥수수 등 15곡 혼합분말도 들어가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렸다. 추운 겨울에는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 따뜻한 곡물차처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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