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치솟자… 5월 수입물가지수, 역대 최고 찍었다

입력 2022-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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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보다 3.6% 상승… 소폭 하락 후 상승 전환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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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수입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국내 물가 상승 압력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53.74로 지난 3월(148.80)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전달보다 3.6% 상승한 수치이며, 전달 0.9%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6.3% 뛰었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 15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두바이유가는 4월 배럴당 평균 102.82달러에서 5월 108.16달러로 전월 대비 5.2%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63% 급등한 수치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6.5% 올랐다. 중간재는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2% 및 1.8% 올랐다.

5월 수출물가지수도 전달보다 3.1% 오른 131.35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3.5% 뛰었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4월 1232.34원에서 5월 1269.88원 전월 대비 3% 상승한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7%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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