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와의 동행’…서울시, 교통사고 보행 장애인에 전동휠체어 지원

입력 2022-06-1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 최대 275만 원 구입 지원…장애 정도·경제력 등 검토해 100명 선정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은 서울 시민에게 전동휠체어가 지원된다.

13일 서울시는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장애가 있는 서울 시민의 사회 복귀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동휠체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지가 서울시이며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장애인이다.

시는 △교통사고 증빙서류 제출 △직장·학업 등의 사유로 정기적인 이동 필요 여부 △보행 장애 정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14일부터 7월 29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 참여업체의 전동휠체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필요 시 편의에 맞춰 옵션도 추가할 수 있다. 최대 지원금은 275만 원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전동휠체어 지원 사업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분들의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돕는 것으로 시정 방향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며 “교통안전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와 섬세한 지원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사고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교통사고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20,000
    • -1.95%
    • 이더리움
    • 4,627,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52%
    • 리플
    • 3,074
    • -3.12%
    • 솔라나
    • 202,700
    • -4.3%
    • 에이다
    • 636
    • -3.78%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1
    • -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1.82%
    • 체인링크
    • 20,650
    • -3.41%
    • 샌드박스
    • 216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