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철 한강공원 풍수해 대비 나선다

입력 2022-06-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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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에서 시설물 이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지난해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에서 시설물 이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포한강공원 등 한강공원 전역에서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마다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 사전 점검, 한강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 등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매년 6월에는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태풍, 호우 등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수해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장마와 집중호우로 한강공원이 12일 동안 침수됐을 때도 매년 실시한 모의훈련을 바탕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모의훈련은 이날부터 시작되며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에서 최대 1만7000톤까지 증가하는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한강공원 침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팔당댐 방류량에 따라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발령→한강공원 출입통제→시설물 대피→육갑문 폐쇄→펄 제거→공원개방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실시간 한강침수예측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풍수해를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사업본부는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매년 풍수해 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원 이용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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