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아무리 올랐어도”…스팸구이 1인분 ‘1만 2000원’에 의견 분분

입력 2022-06-09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스팸구이 1인분을 1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하는 식당이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식당의 배달 앱 메뉴판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스팸구이 다섯 장과 계란 후라이, 공깃밥으로 구성된 메뉴가 담겼다. ‘인기 메뉴’라는 표시가 붙은 해당 메뉴는 1만 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가격이면 그릇도 주는 거냐”, “아무리 물가가 올랐어도 저 가격은 높은 것 같다”, “국이라도 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최근 물가가 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편의점 기준 즉석밥 하나가 2000원, 스팸 한 통이 6500원, 계란 한 알이 500원인 걸 보면 가격이 적당하다”고 했다.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부터 4%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달엔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까지 치솟았다. 특히 외식 물가는 7.4% 올라 1998년 3월(7.6%) 이후로 24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5.4% 상승하며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마라탕후루' 챌린지 인기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협박글에…경찰 추적 중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될까…오늘 영장실질심사, 정오께 출석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단독 우리금융,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2년 만에 되살린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8,000
    • -0.71%
    • 이더리움
    • 5,254,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0.07%
    • 리플
    • 738
    • +1.65%
    • 솔라나
    • 246,600
    • +1.15%
    • 에이다
    • 650
    • -2.4%
    • 이오스
    • 1,148
    • -1.46%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1.49%
    • 체인링크
    • 23,070
    • +2.44%
    • 샌드박스
    • 620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