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인도네시아서 229억 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입력 2022-06-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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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CI
▲한성크린텍CI

이엔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인도네시아에서 229억 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해수담수화란 바닷물로부터 염분 등을 제거해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을 얻는 수처리 과정을 뜻한다.

한성크린텍은 이엔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전자·반도체 공정의 고순도 수처리(초순수) 설비공사와 상하수도설비공사, 시설물 유지공사업 등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라인 프로젝트(Line PJT)’의 해수담수설비 수주 성공에 따라 하루 1만6800세제곱미터(㎥)의 해수 담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전처리 설비, 해수역삼투설비 등의 설계와 조달을 담당하고 내년 8월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는 하루에 약 5만6000명의 인구가 생활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한성크린텍은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HK(Hutama Karya)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초 국내 대산 해수담수 프로젝트의 성능검증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라인프로젝트의 해수담수까지 수주하면서 국내외 해수담수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섭 한성크린텍 대표이사는 “해수담수화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자원 부족, 담수의 오염 등으로 인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사업”이라면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해수담수화 플랜트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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