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산업 2차관, 에너지 공기업 만나 안전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2-06-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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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시행 따른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 취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수소 산업협회 연합(GHIAA) 총회에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수소 산업협회 연합(GHIAA) 총회에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일 에너지 공기업 사장단을 만나 에너지 분야 안전 현황을 점검한다.

박 차관은 이날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한국전력, 발전 5사, 전기안전공사 사장 등과 에너지 공기업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과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기관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또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에너지 공기업별 작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한다.

박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기업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부문의 주요 정책 과제 달성을 위해 공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에너지 현장 안전 확보와 안전한 에너지 설비 운용도 당부할 계획이다.

최근 발생한 밀양 산불과 관련해서도 재난대응 매뉴얼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전력설비 안전조치 동향을 공유하고 송전선로 등에 피해가 없도록 적절한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박 차관은 현장의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지만, 대부분 인간의 실수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고 관리자가 직접 나서서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에너지 공기업들 역시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고, 밀양 산불 등 재해 대응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힐 전망이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S-Oil 화재사고,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기간 발전분야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과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가 밀양 산불 관련 전력통계 안전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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