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진화율 62%…건조한 날씨에 진화 작업 속도 더뎌

입력 2022-06-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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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전 9시 25분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5분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건조한 날씨 탓에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산불은 지난달 31일 오전에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산림청 발표 내용을 인용해 1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이 62%라고 보도했다. 산불 영향구역은 544㏊로 나타났다.

산림청, 소방청, 경남도, 밀양시는 이날 인력 1700여 명을 동원하고 헬기 57대를 띄워 진화에 주력했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가 더딘 상황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오전에는 연무가 심해 헬기에 의한 공중 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며 “총동원된 57대의 헬기 중에서 2대만 진화작업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 진화의 경우에는 임도가 없어 물을 담은 진화 차량과 진화인력이 산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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