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지방선거는 정권교체 후반전…반드시 승리해야"

입력 2022-05-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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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지지자들을 향해 "투표하지 않은 여론은 숫자일 뿐이고 투표하지 않은 지지는 기권일 뿐"이라고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이 정권교체의 전반전이라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후반전이다"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 0.7%포인트(p) 차이로 신승했다. 만약 0.7%p 차로 패배했다면 지금 어떻게 됐겠나"라며 "절대로 안심할 수 없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꺼낸 김포공항 이전 카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마저 도망시키려 한다"며 "서울ㆍ경기ㆍ제주 등 전국 선거가 어찌됐든 나만 살고 보겠다는 팀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해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밝혔지만 국민은 대장동 개발 먹튀를 재현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서도 "5번이나 국회의원 당선을 시켜준 인천을 버리고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됐다"며 "서울 코인 100만 원을 지급해 3배 수익을 돌려드리겠다, 구룡마을 개발 예산 20조 원을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발언은 영락없는 장사꾼의 언어"라고 비꼬았다.

전날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손을 잡고 '혁신'을 거론한 것을 두고는 "20대 비대위원장의 '86 용퇴론'조차 수용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혁신 약속은 선거용 부도수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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