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육군 기동 시연

입력 2022-05-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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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레드백’ 언론 공개 행사 개최
포탑 구동 등 시연에 국내 도입 기대감↑
호주뿐 아니라 미국ㆍ유럽시장 공략 속도

▲레드백이 기동하는 모습 (사진제공=한화디펜스)
▲레드백이 기동하는 모습 (사진제공=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의 핵심기술과 기동 성능이 공개됐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7일 육군 11사단 부대 훈련장에서 레드백 시범운용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레드백 궤도장갑차의 실제 기동 모습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호주 육군의 최첨단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사업의 최종 시험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백 장갑차의 국내 첫 기동 시연 자리로, 국내외 기자단, 주한외국무관, 육군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드백의 △야지 주행 △장애물극복 △제자리 선회 △포탑 구동 △병력 승하차 등의 시연이 이뤄졌다.

레드백은 우리 군 K21 보병전투차량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5세대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다. 여기에는 △복합소재 고무궤도 △‘아이언 비전’ 헬멧전시 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을 이용한 ‘아이언 피스트’ 능동방어체계 등 혁신적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한화디펜스는 올해 초 호주 현지에서 레드백 차량의 자체 내구도 평가를 한 데 이어 오는 8월 국내에서도 1만km 내구도 시험평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운용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호주뿐 아니라 미국,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설명이다.

이부환 한화디펜스 해외사업본부장은 “레드백은 호주 최종 시험 평가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장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호주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레드백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군은 차세대 궤도형 전투 장갑차와 계열 차량 8종 등 400여 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우선 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레드백에서 병력이 하차하는 모습 (사진제공=한화디펜스)
▲레드백에서 병력이 하차하는 모습 (사진제공=한화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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