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9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환원 약속 이행”

입력 2022-05-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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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의문 D타워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서울 돈의문 D타워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290억 원으로 이는 2021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5764억 원)의 5%에 해당한다.

DL이앤씨가 이날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앞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기업분할 당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 가치 제고 의사를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를 현금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한다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700원(우선주 2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80억 원으로, 이는 2021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5764억 원)의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와 별개로 DL이앤씨는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발행 주식 수 증가를 통해 주가 탄력성을 높여, 회사의 본질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한 것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친환경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도 빠르게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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