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 대응체계 가동

입력 2022-05-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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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내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관악구)
▲관악구 내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보호·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폭염대책본부는 부서 간 역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황총괄반, 복지지원반, 시설대책반, 의료지원반 등 4개 반 15개 부서로 구성된다. 또 21개 동 주민센터와 상시 근무 체계를 이뤄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폭염 대응 기간 중 △폭염종합대책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취약계층 집중관리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 총 7개의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대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물품(선풍기·쿨토시 등)을 지원한다. 노인돌보미·재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독거어르신·만성 질환자 등에 대해 방문간호 및 안부전화 등으로 밀착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 서비스’도 추진한다.

폭염취약시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 건설공사장, 여름철 가스공급시설, 석유판매업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도시 열섬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에 1일 4회 살수한다.

또 복지관, 경로당 등 143곳에 실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공원내 이동형 그늘막 10곳을 설치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관리에도 나선다. 온도나 바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은 2020년 설치를 시작으로 총 41곳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선제적 대책을 수립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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