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 수상

입력 2022-05-24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 오리건주 무역증진 공로 인정

▲미국 오리건주 영사단 주최로 지난 19일(현지시간) 포틀랜드 미술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SM상선 미주영업실장 최광국 상무가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게일 블레싱(Gale Blessing) 오리건주 명예영사단 단장, 최광국 SM상선 미주영업실장 상무, 커티스 로빈홀드(Curtis Robinhold)포틀랜드 항만청장.  (사진제공=SM상선)
▲미국 오리건주 영사단 주최로 지난 19일(현지시간) 포틀랜드 미술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SM상선 미주영업실장 최광국 상무가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게일 블레싱(Gale Blessing) 오리건주 명예영사단 단장, 최광국 SM상선 미주영업실장 상무, 커티스 로빈홀드(Curtis Robinhold)포틀랜드 항만청장. (사진제공=SM상선)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영사단으로부터 포틀랜드 컨테이너 서비스 개설과 한·미 오리건주 간의 무역 증진의 공로로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리건주 영사단은 “SM상선이 오리건주의 국제 무역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수여한다”며 “평가위원들은 주간 서비스로 태평양 북서부를 연결하려는 SM상선의 노력과 더불어 공급망 장애를 완화하기 위한 그 혁신적인 방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건주 영사단은 미국 오리건주 관할 주요국 영사 및 명예 영사들로 구성된 단체로써 매년 지역 경제와 국제무역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게 공로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포틀랜드 서비스는 SM상선이 타 선사와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23일에 운항을 시작한 미주서안 북부 노선이다. 서비스 개설 이후 포틀랜드는 미주 서북부로 통하는 새로운 물류 항만으로써 주목받고 있다는 게 SM그룹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개시 후 올해 4월까지 SM상선이 한국과 미국 포틀랜드 구간에서 수송한 컨테이너는 약 6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에 달한다. 해당 구간에 선박을 투입한 횟수는 약 130항차이다. 주요 운송 품목은 △자동차부품 △배터리 △화학제품 △가구 △가전제품 △화장품 △농산물 등이다. 지난 2019년에는 케이트 브라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가 SM상선 한국 본사를 방문해 노선 개설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적원양선사로서 한-미 무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전 임직원들이 무한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해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정몽규 축협 회장 사퇴하라" 축구 지도자들도 나섰다
  • PSG, 골대 불운에 눈물…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20,000
    • -1.4%
    • 이더리움
    • 4,256,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2.44%
    • 리플
    • 738
    • -3.15%
    • 솔라나
    • 209,700
    • -4.81%
    • 에이다
    • 623
    • -2.66%
    • 이오스
    • 1,114
    • -3.38%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2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00
    • -2.36%
    • 체인링크
    • 19,730
    • -3.94%
    • 샌드박스
    • 609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