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여사 안 와서...김건희 여사, 내조외교 데뷔 불발

입력 2022-05-21 12:15 수정 2022-05-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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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매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매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저녁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만찬 전 현장에 잠시 들러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만 한다고 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만찬 전 현장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잠깐 나누고 가는 그런 아주 간단한 과정이 있을 것 같다”며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통 대통령 부부가 동반 참석하지만, 이번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방한에 동행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다. 상호주의 외교 원칙에 따르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원래 조용하게 (내조)하기로 했고, 특별히 공식 일정 같은 걸 애초 잡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뉴시스)

김 여사는 22일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에 윤 대통령과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등장 때마다 윤 대통령 이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대통령 취임식 날에는 블랙&화이트 패션을, 취임 축하 만찬에는 새틴 소재의 단아한 화이트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평상시 동네 아줌마 패션도 화제였다. 후드티에 와이드 7부 청바지, 삼선 슬리퍼, 미디 길이 플레어 스커트 등 착용한 옷과 신발이 모두 품절 사태를 빚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경찰견을 안고 있다.(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경찰견을 안고 있다.(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이날 환영 만찬에는 한미 정상을 비롯해 정·재계, 문화·체육계 인사들이 폭넓게 참석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이종섭 국방부·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임명된 한덕수 국무총리도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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