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이다영, 그리스 PAOK와 계약 종료…루마니아 이적 가능성

입력 2022-05-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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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AOK 테살로니키 공식 SNS 계정
▲출처= PAOK 테살로니키 공식 SNS 계정

전 여자배구 대표팀 세터 이다영(26)이 그리스를 떠난다.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다영과 계약 종료를 알리며 “올 시즌 헌신한 이다영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다영은 지난해 2월 학창 시절 폭력 가해 폭로가 나온 뒤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PAOK 구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재영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귀국했지만, 이다영은 그리스에 남아 풀타임 활약했다.

이다영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루마니아로 이적할 확률이 높다. 루마니아 클럽인 라피드 부쿠레슈티가 현재 이다영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루마니아 매체 프로스포르트는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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