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노랑 휴지’ 논란…황교익 “서민 코스프레”-강신업 “유치하다”

입력 2022-05-19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상 사진에서 포착된 노란색 두루마리 휴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민주당 지지들이 5만 원대 안경으로 ‘서민 코스프레’를 하면서 1롤에 1만 원이 넘는 고가 명품 휴지를 사용한다며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19일 친야 성향의 맛블러거 황교익 씨는 자산의 페이스북에 “안경은 5만 원대지만 휴지는 7만 원대”라는 한 네티즌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김 여사가)서민 코스프레 하다가 딱 걸렸네요”라고 썼다.

앞서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팬들에게 선물 받은 안경을 쓰고 업무를 보는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 속에 포착된 노란색 두루마리 휴지 가격이 7만7600원이라는 주장이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해당 휴지는 유럽 브랜드 레노바(RENOVA)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친환경 제품인데다 다양한 컬러가 있어 인테리어 소품이나 집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쓰인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 휴지의 최저가는 배송비를 제외하고 6롤 한묶음에 1만2670원(1롤 2000원대)이다.

이에 처음 사진을 올렸던 강 변호사는 논란과 관련해 “유치하다”고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사진에 나오는 장소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로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 장소라 좀 나은 걸 쓴 것일 수 있고, 잘 보면 저렴한 일반 휴지도 같이 있다”며 “(휴지) 가격도 12000원부터 다양해서 비싼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7만 원도 아닐 뿐더러 좀 비싸다 한들 ‘내돈내산’인데 무슨 상관인지, 누구처럼 법카로 에르메스 욕실용품을 산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네티즌들이 혀를 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인기가 대단하다. 화장지까지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78,000
    • +1.57%
    • 이더리움
    • 4,516,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1.71%
    • 리플
    • 739
    • -0.4%
    • 솔라나
    • 210,600
    • +5.3%
    • 에이다
    • 673
    • +0.9%
    • 이오스
    • 1,120
    • +1.91%
    • 트론
    • 161
    • -1.83%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0.61%
    • 체인링크
    • 20,440
    • +3.49%
    • 샌드박스
    • 64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