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코인] 비트코인, 3만달러 선 거래…중앙은행들 경고에 투심은 '냉랭'

입력 2022-05-18 09:53

▲코인마켓캡 캡처
▲코인마켓캡 캡처
비트코인이 미 증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테라 ‘루나 사태’ 이후 각국 중앙은행장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00분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8% 올라 3만424.4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34% 상승해 2090.46달러, 바이낸스코인은 2.78% 올라 305.99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리플(XRP) +3.59%, 카르다노(에이다) +3.84%, 솔라나 +6.45%, 도지코인 +2.72%, 폴카닷 +3.85%, 아발란체 +5.66%, 트론 +4.59%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만2654.5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84포인트(2.02%) 상승한 4088.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1.73포인트(2.76%) 뛴 1만1984.52였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주최 행사에서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중립 금리 수준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만약 그러한 조치가 중립금리 이상으로 넘어서는 것을 포함한다면 우리는 그것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향후 경제 상황이 현재와 유사하다면 50bp 금리 인상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하며 추가 50bp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선 루나 코인의 폭락 이후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장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위험성 경고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연방 준비은행(FRB)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지금 암호화폐가 무너지는 것이 5년 뒤 더욱 많은 사람의 자금이 위험에 처하는 것 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쿤리프 영란은행 부총재도 “암호화폐는 이제 위험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시스템적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무엇인가가 암호화폐에 대한 확신을 사라지고 만들고 있다”며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적 긴축정책이 시행되면 위험자산에서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ECB(유럽중앙은행) 위원 빌레로이도 “독일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심리는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해 ‘극단적 공포’가 계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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