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청사 ‘악마의 책상배치’에…윤석열 대통령 “미안합니다”

입력 2022-05-13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산 대통령실 청사 둘러보는 윤석열 대통령. 직원들의 책상이 모두 한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둘러보는 윤석열 대통령. 직원들의 책상이 모두 한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입주한 비서실 직원들은 왜 한 방향으로 앉아 있는 걸까.

윤 대통령은 취임 둘째 날인 지난 11일 용산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과 대화했다. 윤 대통령이 한 비서관실에 들어서자 직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서 인사했다. 이를 본 윤 대통령은 “편하게 일하자”고 격려했다.

사무실을 둘러보던 윤 대통령은 “왜 모든 비서관들 책상이 한 방향으로 돼 있나”라고 의아해했다. 청사 내 사무실 공간은 모든 책상이 출입문 쪽을 바라보고 있다. 부장급은 창가 쪽에, 그 앞은 차장이나 과장급, 그 앞은 대리나 사원급이 자리한다. 전형적인 1990년대 사무실 풍경이다. 상사의 시선에 직원들의 동태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악마의 배치도’로 불리기도 한다.

직원이 “공사하느라 공간이 좁아서 그렇다”라고 답하자 윤 대통령은 “그렇군요. 불편해도 다 옮길 거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직원들에게 “미비해도 층 옮겨서 설비를 해준다고 하니 당분간 (양해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SK하이닉스 노조, 임단협 수정안 가결…성과급 현금 50%·적자 시 임금 이연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뉴욕증시, 유가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인플레 불안 고조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12: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63,000
    • -2.01%
    • 이더리움
    • 3,284,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300,000
    • -0.86%
    • 리플
    • 1,770
    • -8.2%
    • 솔라나
    • 132,800
    • -3.84%
    • 에이다
    • 266
    • -5%
    • 트론
    • 455
    • -0.87%
    • 스텔라루멘
    • 241
    • -9.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5.19%
    • 체인링크
    • 14,830
    • -5.36%
    • 샌드박스
    • 45.6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