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女, 윗층 아동용 자전거에 코로나바이러스 묻혀…층간소음 갈등 원인

입력 2022-05-1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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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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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위층 주민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하려다 붙잡혔다.

11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위층에 사는 주민의 자전거에 자신의 분비물을 묻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위층 현관문 앞에 놓인 두 대의 자전거 중 아이용 자전거 손잡이에만 분비물을 묻혔다. 현관문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확인한 위층 주민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자전거 손잡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다행히 위층 주민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위층 주민은 1년 반 동안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감염병법 등 다른 법을 위반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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