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하늘길 열렸다"…아시아나항공, 유럽 노선 정상화 '속도'

입력 2022-05-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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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파리·로마, 7월 바르셀로나·이스탄불 운항 재개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이후 유럽 여행 수요가 늘어나자 본격적인 유럽 노선 정상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5~7월 유럽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현재 2개 노선을 주 6회 운항 중이나, 매월 확대해 7월에는 6개 노선을 주 17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5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오는 28일부터 주 1회(주 4회 → 주 5회) 증편하고 △인천-런던 노선 역시 이달 30일부터 주 1회(주 2회 → 주 3회) 증편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인천-파리 노선과 인천-로마 노선을 2년 3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로마 노선은 같은 달 18일부터 주 2회 운영하며 △인천-파리 노선은 6월 22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한다.

7월에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운항 중단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양 노선 모두 7월 23일부터 주 2회 운항하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화요일과 토요일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운항 재개 및 증편으로 유럽 노선이 주간 운항 횟수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선호 여행지로 '유럽'이 손꼽히는 만큼 유럽 노선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이번 증편을 결정하게 됐으며, 수요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유럽 노선 네크워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규제를 일찍이 대폭 완화한 만큼 일부 서류만 지참하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인천-런던 노선 탑승자는 일체의 방역규제 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그외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19 완치증명서 중 1종의 서류만 지참하면 된다. 상세한 국가별 입국 제한 규정은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종합 안내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파리 · 로마 · 바르셀로나 · 이스탄불 노선 운항재개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해당 노선 항공권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구매 후 탑승한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5% 할인쿠폰(유럽 노선 재탑승 시 이용가능)을 제공한다. 또 운항재개 후 첫 운항편 탑승객 대상 선착순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 중 2명을 추첨해 비즈니스클래스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이용 시에는 등급 업그레이드 및 최대 3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부킹닷컴과 렌탈카스닷컴을 통해 호텔 및 렌터카를 예약하면 추가 마일리지도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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