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어드생명과학·우정바이오 ‘바이오 창업생태계 확대’ 협력

입력 2022-05-03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리어드생명과학 성상용 대표(왼쪽)와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가 바이오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미리어드생명과학)
▲미리어드생명과학 성상용 대표(왼쪽)와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가 바이오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미리어드생명과학)

미리어드생명과학과 우정바이오가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자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다.

제약바이오 특화 전략자문 및 액셀러레이터 미리어드생명과학(이하 미리어드)은 바이오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우정바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신생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정통 바이오 솔루션 기업 간 협업으로 눈길을 끈다. 양사는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체계 구축 △통합형 액셀러레이팅 및 관련 투자 컨설팅 △글로벌 비임상·임상시험 연구개발 전략 공유 △유망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협력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리어드는 제약바이오 특화 전략자문 회사로 지난달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차세대 항암제 등 혁신 신약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기획 창업하거나 발굴해 통합형 액셀러레이팅 및 관련 투자를 추진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아벨로스테라퓨틱스, 메디치바이오,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 등 바이오텍 3개 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항체치료제 스타트업을 기획 창업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정바이오는 ‘원스톱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추구하는 바이오 인프라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준공한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를 기반으로 비임상 연구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신클은 국내 최초 민간주도 기업친화형 신약 개발 클러스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실험동물 연구실을 비롯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종합적 인프라를 갖췄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미리어드생명과학과의 MOU로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 기대한다. 우신클에서는 유망 기술 및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을 인큐베이팅부터 엑셀러레이팅까지 실질적 이익을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이룰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특화 전략 자문사인 미리어드생명과학과 함께 우신클에서 원스톱으로 성공에 가깝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상용 미리어드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미리어드의 신약 개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자문(소프트웨어)과 우신클의 최첨단 신약개발 인프라(하드웨어)의 융합을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스타트업 및 제약 바이오텍의 성장에 기여하는 지원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00,000
    • +0.23%
    • 이더리움
    • 4,058,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56%
    • 리플
    • 699
    • -1.13%
    • 솔라나
    • 201,200
    • -1.81%
    • 에이다
    • 606
    • -0.82%
    • 이오스
    • 1,054
    • -3.04%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50
    • -3.1%
    • 체인링크
    • 18,250
    • -2.98%
    • 샌드박스
    • 574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