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개선… 12년 연속 중대 재해 ‘0건’

입력 2022-05-02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전 최우선 문화 및 교육 강화로 안전한 사업장 구현

(조폐공사)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및 안전 관련 예산 확대 등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안전사고 없는 ‘사람중심 안전기업 정착’이라는 경영방침을 통해 안전관리실을 안전관리처로 승격해 안전 전담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또 수시 현장점검 활동을 통해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현장에서 포상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반 사장은 올해 들어 여섯 차례에 걸쳐 화폐, ID, 제지본부 등 현장을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조폐공사는 올해 안전 및 보건 부문 예산을 작년보다 10% 늘린 200억 원을 투입해 위험물 보관 창고 신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폐제조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들이 사용되면서 화학물질의 안전한 보관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에서다.

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작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끼임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끼임 방지용 보호구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현장 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끼임 사고인데 보호구 개발 및 보급이 이뤄질 경우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중과실 안전 수칙 제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외부 컨설팅,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제도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조폐공사는 올해부터 안전 교육에 VR(가상현실)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안전 마인드를 고취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에 따른 안전조직 및 투자 확대 △협력업체의 안전 활동 지원 △중대 재해 12년 연속 0건 달성 △노사합동 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경영체제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작년 대비 2단계 상승한 B등급을 달성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대폭 보완하고 협력업체를 포함한 작업현장의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등 선제적 재해예방활동을 통해 사고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05,000
    • +6.3%
    • 이더리움
    • 4,390,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6.37%
    • 리플
    • 750
    • +2.04%
    • 솔라나
    • 204,400
    • +4.5%
    • 에이다
    • 661
    • +3.77%
    • 이오스
    • 1,162
    • +1.13%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11.62%
    • 체인링크
    • 19,970
    • +3.58%
    • 샌드박스
    • 631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