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채권 발행 지원”

입력 2022-04-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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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KOFR 금융상품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출시된 KOFR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이어 채권 발행도 돕겠다는 계획이다.

KOFR는 2012년 리보금리 조작사건으로 미국 등 주요국이 마련한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지표금리(RFR)의 한국판 버전이다. RFR은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서 신용,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을 말한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은 KOFR에 기반한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이는 예탁원이 지난해 11월 부터 KOFR 산출 및 공시를 개시한 후 지난달 KOFR 선물(3개월) 상장에 이은 두번째 KOFR 금융상품이다.

이번 KOFR ETF는 벤치마크 대상인 KOFR 지수(INDEX) 수익률 추적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KOFR INDEX 대비 제한적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ETF라는 게 예탁원의 설명이다. KOFR 지수는 2018년 1월 2일을 기준시점, 1000을 기준지수로 매 영업일 산출·공시된 KOFR 금리를 누적한 후 곱해 산출한 지수다.

그동안 예탁원은 KOFR 선물 상장, KOFR ETF 출시 지원을 위해 KOFR 정보사용 승인, 참가자 권한 부여, 전문 송수신 연계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해왔다. KOFR ETF의 출시는 시장참가자의 KOFR 관심도를 제고하고 KOFR 스왑·선물거래를 증가시켜 RFR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 및 KOFR 현물 상품의 출시를 촉진시킬 거란 전망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KOFR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 지원 등 KOFR 금융상품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 Interest Rate Definition KOFR 등록, KOFR 이자지급방식 컨벤션(Convention) 형성, 학계와의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을 통한 KOFR의 시장 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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