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필리핀 방산 전시회 참가...동남아 방산시장 공략

입력 2022-04-27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개최 ‘ADAS 2022’ 전시회 참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DAS(Asian Defense and Security) 2022’ 한화시스템 전시장 모습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DAS(Asian Defense and Security) 2022’ 한화시스템 전시장 모습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DAS(Asian Defense and Security) 2022’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함정전투체계(CMS) △위성 △통신 △레이다 등 대한민국 첨단 국방 기술을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무기 첨단화 및 국방력 증진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나발(Naval)존에서는 최신 함정전투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수상함과 잠수함 전투체계 수출용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최첨단 무기체계와 연동해 교전 정보ㆍ센서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신 3화면 콘솔과 모듈별 분리가 가능해 설치가 쉬운 슬림 디자인의 수출용 2화면 콘솔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3화면 콘솔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강도는 높이면서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함정 탑재성을 향상시켰다.

스페이스(SPACE)존에서는 준 실시간급 감시 정찰을 통해 국방 우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소형 SAR위성과 우주 인터넷을 실현할 저궤도 통신위성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100kg 이하, 해상도 1m급 성능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SAR위성’은 야간ㆍ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존에는 미래형 통합단말기가 전시된다. 이동 통신은 물론 무전기 등 단말기 간 직접 통신이 가능해 기지국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서도 통신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저궤도 통신위성과의 연동을 통해 초공간ㆍ초연결 지휘통제통신 수단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에어 디펜스(Air Defense)존에서는 지난 1월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의 다기능레이다(MFR)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L-SAM MFR)가 전시된다.

이용욱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은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로 불리는 전투체계를 비롯해 유도무기체계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까지 최첨단 무기체계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해오며 국내 방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라며, “우주산업과 첨단 국방력 강화에 기여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0,000
    • -4.19%
    • 이더리움
    • 4,462,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4.32%
    • 리플
    • 735
    • -0.94%
    • 솔라나
    • 198,300
    • -3.46%
    • 에이다
    • 665
    • -3.06%
    • 이오스
    • 1,090
    • -2.77%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77%
    • 체인링크
    • 19,600
    • -2.83%
    • 샌드박스
    • 643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