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지금 ‘바이든 새똥 어택’ 논란

입력 2022-04-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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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유튜브 캡처. )
(더 선 유튜브 캡처.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직 상승 중인 유가를 잡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는 자리에서 새똥에 맞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 해프닝은 취임 후 국정 지지도가 최저 수준인 바이든 대통령의 현 상황과 맞물리면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州) 바이오연료 공장을 방문해 유가 안정을 위해 올여름 에탄올 함유량이 15%로 높은 고(高)에탄올 휘발유에 대한 판매 허용 방침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고에탄올 휘발유가 미국산(産)이라는 점을 강조하던 도중, 그의 양복 상의 왼쪽 깃에 이물질이 묻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나가던 새가 싼 분비물에 맞은 것이다.

미국 언론들은 이 해프닝을 바이든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함께 언급하고 있다. 미국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달 7~10일 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CNBC 올아메리칸 이코노믹 서베이’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8%에 그쳤다.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평소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대립각을 세워 오던 뉴욕포스트는 “날개 달린 구경꾼조차 바이든 대통령의 말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꼬았다.

아이오와주 현지 매체 디모인 레지스터(Des Moines Register)도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오와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이젠 새들조차 실망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상에서도 이 영상이 공유되면서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는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이 영상을 밈으로 만들어져 공유되고 있다. 이 영상을 공유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새들은 그가 헛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새가 무엇을 하든 우리의 새로운 국조가 되어야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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