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UAE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연장계약 체결

입력 2022-04-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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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억 달러 상당… 2027년 4월 12일까지 5년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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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과 디르함ㆍ원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은과 UAE 중앙은행은 지난 2013년 처음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6년 만료됐다. 이후 2019년에 다시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스와프 규모는 200억 디르함/6조1000억 원(약 54억 달러 상당)이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2년 4월 13일부터 2017년 4월 12일까지다. 만기도래 시 양자 간 합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한은은 "통화스와프가 상호협력 강화에 기여해왔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통화스와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계약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연장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위기 시에 이른바 '환율 방패막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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