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경상수지 64억2000만 달러…22개월 연속 흑자 기록

입력 2022-04-08 08:00 수정 2022-04-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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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은행)
(사진제공=한국은행)

올해 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64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16억4000만 달러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58억6000만 달러에서 42억7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흑자 규모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전년 동월 1억8000만 달러에서 5억7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배당소득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22억9000만 달러에서 17억1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3000만 달러 적자였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83억 달러 증가했다.

내국인 직접 해외투자가 76억5000만 달러, 외국인 직접 국내투자는 7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 중 내국인 해외투자가 67억8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44억9000만 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의 경우 자산이 30억6000만 달러 줄었고, 부채는 20억 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3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통관기준 올해 2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6% 증가한 53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 제외 시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주로 반도체, 화공품,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동남아, 중국, 미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가 지속됐다.

동 기준 수입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5.2% 증가한 53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류 제외 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36.7%, 14.1%, 1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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