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잠정 매출ㆍ영업익 모두 증가…역대 최대 매출

입력 2022-04-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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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올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영업이익에 일시적 특허수익 포함
태양광 접고 신사업 ‘선택과 집중’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LG전자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는 1분기(연결기준)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1091억 원, 1조880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각각 증가했다.

1분기는 전자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 업계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저조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1분기 매출이 19조 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면서도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감소한 1조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2022년 1분기 잠정실적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1분기 영업이익에는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은 일시적 특허수익 증가가 반영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LG전자의 호실적을 두고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적자를 기록했던 모바일에 이어 태양광 사업을 중단하고 신가전, 전장, 로봇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또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부문의 선전도 큰 역할을 했다.

한편 LG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사업부문의 전망 등을 담은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이달 2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보다 세부적인 설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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