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때문에 쫓겨난 강용석 “언행에 신중, 품행에 방정할 것 약속”

입력 2022-04-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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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용석 변호사가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용석 변호사가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복당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각별히 언행에 신중하겠다”고 말했다.

6일 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다 깨보니 기쁜 소식이 언론에 떴다”며 “12년 만에 서울시당에서 복당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당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각별히 언행에 신중하고 품행에 방정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180석을 장악하고 있는 국회, 95프로 이상의 지방 의석을 민주당이 독점한 경기도와 서울시 의회를 보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너무 멀다”며 “경기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 1. 지방선거의 승패는 경기도가 결정한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일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힘의 지방선거 압승을 이끌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당은 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강 변호사에 대한 복당을 심의,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복당 여부는 당 최고위원회에서 심사한다. 그러나 최고위가 강 변호사의 복당을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강 변호사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아나운서 비하 발언 논란으로 2010년 9월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제명·출당 처분을 받았다.

강 변호사는 대학생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여성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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