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역대 최저…"개선 효과 뚜렷"

입력 2022-04-05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좋음일수' 43%↑·'나쁨일수' 18%↓…평균농도 제주 '최저'·충북 '최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인 날 부산 황령산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인 날 부산 황령산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다. (연합뉴스)

최근 끝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최저를 기록하며 앞선 계절관리제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음'일수는 늘었고, '나쁨'일수는 줄어들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였던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를 분석해 5일 발표했다.

3차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3.3㎍/㎥로, 2019년 12월∼2020년 3월 시행된 1차 계절관리제 평균농도 24.5㎍/㎥와 비교했을 때 5%가 개선됐다. 2020년 12월∼2021년 3월 시행된 2차 계절관리제 평균농도24.3㎍/㎥와 비교하면 4%, 최근 3년 평균인 26.9㎍/㎥보다는 15% 낮다.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총력대응을 추진했던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2.2㎍/㎥로, 지난해 3월 27.1㎍/㎥와 비교해 4.9㎍/㎥(18%) 감소했다.

3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센지 '좋음'(15㎍/㎥ 이하)일수는 40일로 1차 계절관리제 기간 28일에 비해 12일이 늘었고, '나쁨'(36㎍/㎥ 이상)일수는 18일을 기록해 1차 기간 대비 4일이 줄었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지역은 제주(17.1㎍/㎥)고,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북(27.1㎍/㎥)이다. 아울러 전국 광역 시·도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해 각각 1.3∼5.4㎍/㎥ 씩 개선됐다.

특히 서울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최근 3년 30.1㎍/㎥에서 3차 계절관리제 기간 24.7㎍/㎥로 5.4㎍/㎥(18%)가 개선되면서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였다. 이어 경기가 5.2㎍/㎥, 세종이 5㎍/㎥ 개선됐다.

3차 계절관리제 기간 주요 항만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5.8㎍/㎥로 나타나 전국 평균농도 23.3㎍/㎥보다 높았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8㎍/㎥로, 여전히 '좋음' 일수 기준인 15㎍/㎥ 이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35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3차 계절관리제 결과를 부문별로 대기질 수치모델링을 거치는 등 과학적으로 분석해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14: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35,000
    • -0.4%
    • 이더리움
    • 2,972,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22%
    • 리플
    • 2,012
    • -0.64%
    • 솔라나
    • 124,900
    • -1.03%
    • 에이다
    • 379
    • -0.79%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2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90
    • -8.48%
    • 체인링크
    • 13,030
    • -0.84%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