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주부터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주 5회→3회’로

입력 2022-04-01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이 주 5회에서 3회로 줄어들고, 오후 브리핑이 없어진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주 3회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주 2회, 수·금요일 오전 11시에 정례브리핑을열어 당일 오전 8시30분에 개최한 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주 1회, 화요일 오전 11시에 코로나19 국내 발생 상황과 예방접종·치료제사용 현황, 방역 대책 등을 설명한다.

정례브리핑이 없는 날 오전 11시에는 당국자와 부처 출입기자들이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백브리핑’이 열린다. 월요일은 보건복지부가, 목요일은 질병관리청이 진행한다.

그간 중대본은 화·수·금요일 오전 11시에 정례브리핑, 월·목요일 오전 11시에 백브리핑을 해왔고, 방대본은 월·목요일 오후 2시10분에 정례브리핑, 화·수·금요일 오후 2시10분에 백브리핑을 해왔다.

정례브리핑은 총 5회에서 3회로, 백브리핑은 총 5회에서 2회로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 브리핑 축소는 정부의 일상회복 준비 기조에 맞춘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런 계획을 밝히면서 “방역과 의료 현장을 빈틈없이 지켜내야 하는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며 “중대본 회의도 새로운 대책을 논의하기보다는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그때그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39,000
    • -0.92%
    • 이더리움
    • 4,288,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2.2%
    • 리플
    • 710
    • -1.8%
    • 솔라나
    • 245,900
    • +2.2%
    • 에이다
    • 649
    • -2.11%
    • 이오스
    • 1,099
    • -2.14%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3.1%
    • 체인링크
    • 23,010
    • +0.13%
    • 샌드박스
    • 604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