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 박세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초일류 테크 금융사로 이끌 것”

입력 2022-03-29 16:17 수정 2022-03-31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게더펀딩을 운영하는 투게더앱스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7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세진<사진>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세진 대표이사는 P2P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박 신임 대표이사의 사업전략이 최근 변경된 새로운 최대 주주의 전략과 일치해 내부승진으로 선임됐다.

박세진 투게더앱스 신임 대표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1등 플랫폼 기업들은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투게더앱스는 차세대 IT시스템을 이용한 자동화와 자가학습 상품평가 시스템을 통한 상품 안전성 확보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경쟁사와 시장의 성장을 뛰어넘는 ‘초일류 테크(Tech) 금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P2P)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인플레이션, P2P 시장 성장률 둔화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제휴 확대를 통한 상생경영 실천과 상품 다각화를 통한 영업 실적 개선을 제1원칙으로 삼아 지속가능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투게더앱스는 최근 핀다, 핀크, 뱅크샐러드, 핀셋, 카카오페이, 뱅크몰 등과 제휴를 맺고 영업 채널 다각화를 통한 차주 모집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쿠팡 등의 오픈마켓과 제휴를 통한 선정산 서비스 론칭도 검토 중이다.

박 대표는 “주식을 연계한 스탁론, 오픈마켓과의 제휴를 통한 선정산 시스템,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페이론, 종합 신용대출 서비스 등 신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으로 3~4개 정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품 영업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또 다른 차주와 투자자의 니치(niche)를 연결해 낸다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투업(P2P)이란 인터넷을 통해 투자자와 대출 희망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차주의 상환 능력에 따라 책정한 대출조건을 온라인을 통해 다수의 개인투자자와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대출을 원하는 차주는 온투업체를 통해 기존의 대부시장 이자율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54,000
    • +1.26%
    • 이더리움
    • 5,092,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18.13%
    • 리플
    • 887
    • +1.03%
    • 솔라나
    • 266,000
    • +0.76%
    • 에이다
    • 928
    • +1.09%
    • 이오스
    • 1,523
    • +1.8%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96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4,000
    • +8.94%
    • 체인링크
    • 27,690
    • +0%
    • 샌드박스
    • 999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