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美 대사관과 김치 홍보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2-03-22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대사대리가 김치 홍보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대사대리가 김치 홍보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21일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대사대리와 '김치의 날' 기념 및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했고, 주한미국대사관의 SNS 메시지를 통해 논의 자리가 마련됐다. 양 기관은 김치의 날을 효과적으로 기념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사장은 "한국 김치에 대한 주한 미국대사관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치의 날 제정이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대사대리는 "한국의 대표식품인 김치를 비롯해 많은 한국 식품이 미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크리스토퍼 대사대리는 한복을 입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평소에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김 사장은 올해 진행될 김치 담그기 체험 및 기부 행사에 주한 미국대사관이 참여해 김치의 날을 함께 홍보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은 엄격한 식품위생 및 안전성 제도 등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는 식품안전성이 높은 국가인 만큼, 양국 간 식품위생조건 동등성 인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김 사장은 뉴욕주 의회가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공표식(Media day)에 즈음하여 직접 현지를 찾아 대규모 김치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9일 버지니아주, 2월 17일 뉴욕주에서 잇따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확히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79,000
    • +0.71%
    • 이더리움
    • 4,443,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68%
    • 리플
    • 747
    • -0.4%
    • 솔라나
    • 206,000
    • +0.68%
    • 에이다
    • 647
    • -2.12%
    • 이오스
    • 1,151
    • -0.78%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2.15%
    • 체인링크
    • 20,140
    • +0.75%
    • 샌드박스
    • 63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