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구 사저에 이삿짐 반입…입주 임박했나

입력 2022-03-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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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 8일 이삿짐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 8일 이삿짐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에 이삿짐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입주 시기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부터 박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전원주택 입구에서는 이삿짐을 실은 대형트럭이 드나들며 짐을 실어 날랐다.

사저 앞길이 좁아 이삿짐 운반차가 1대씩 대문 앞에 정차해 짐을 내리는 방식으로 이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일반인의 사저 입구 통행을 제한하고 교통 혼잡, 돌발 상황 등에 대비했다.

이삿짐이 들어오면서 이제 박 전 대통령의 입주만 남은 상태다.

앞서 사저 잔금을 치르기 위해 지난 2월 17일 대구를 찾았던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정하게 될 것이다. 대선 이후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난 2일 박 전 대통령의 전입신고를 마친 후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준비되면 사전공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등 외부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해 보여 대통령 선거일인 9일이나 10일쯤 이사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하지만 대통령 경호처 초소 설치 등 아직 준비 과정이 남아있어 정확한 시점은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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