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천국&지옥] 대선 하루 앞두고 정치테마주 ‘급락’

입력 2022-03-08 16:22 수정 2022-03-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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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선 정치 테마주’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분명한 모멘텀이 일제히 소실되는 분위기다.

대선 테마주는 대선 후보와 회사 임원 등이 학연·지연 등으로 연결됐기 때문에 지지율에 따라 주가도 함께 오르는 종목들이다. 물론 실제 사업과 실제 연관성은 확인할 길이 없다. 전통적으로 대선이나 총선 등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 이벤트성으로 주가가 등락한다.

대선테마주 중 하나인 NE능률은 이날 18.74% 급락했다. 이 종목은 오너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라는 기상천외한 이유로 테마주에 분류됐다. 이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테마주로 불린 동신건설과 에이텍도 각각 14.91%, 10.56% 급락했다.

여행 관련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락했다. 특히 모두투어는 하루 만에 18.74% 내렸다.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에 비용 증가 우려가 나온 탓이다. 노란풍선(-9.75%), 참좋은여행(-6.12%), 하나투어(-5.59%) 등도 낙폭이 컸다.

반면 15% 넘게 급등한 채 장을 마친 종목은 티플랙스(21.85%), 아이씨케이(17.82%) 단 두 개에 그쳤다.

티플랙스는 이날 증권가 호평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봉강 국내 1위 기업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티플랙스에 대해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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