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쏘카 지분 13.9% 인수...“시너지 기대” - NH투자증권

입력 2022-03-08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 NH투자증권
▲출처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8일 롯데렌탈에 대해 “현재 쏘카는 1만5000대가량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라며 “롯데렌탈도 자회사 그린카를 통해 현재 9200대가량의 차량을 운영 중인만큼 1, 2위 사업자들의 협력으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날 롯데렌탈은 카쉐어링 부문 1위 업체인 쏘카 지분 13.9%를 1832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매도자는 Clarendon Investment Partners II, LP 외 11인으로 재무적투자자(FI)에 해당한다. 쏘카의 기업가치는 100% 지분가치 기준 1조3139억 원에 달한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지분구조는 최대주주 29.1%, ㈜에스케이 19.0%, 롯데렌탈 13.9%, 기타 38.0%에 될 예정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로 최대주주의 풋옵션, 롯데렌탈의 우선매수권이 존재한다”라며 “쏘카는 지난 1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황으로 추후 상장이 이루어지면 롯데렌탈의 지분 확대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쏘카는 지난해 매출액은 2800억 원, 영업손실은 70억 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인수 밸류에이션은 주가매출비율(PSR) 4.7배 수준으로 글로벌 탑티어인 우버(Uber) 4.6배와 리프트(Lyft) 4.5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비싸 보일 수 있다”라면서도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2021년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정체된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매출 성장률이 61%에 달했던 만큼 리오프닝과 함께 영업 정상화가 이루어지면 매출 상승과 함께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일차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양 사의 공격적 마케팅이 완화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ㆍ충전결합주차ㆍ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생태계 공동 조성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최진환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7]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86,000
    • -1.01%
    • 이더리움
    • 4,71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3.01%
    • 리플
    • 3,111
    • -3.5%
    • 솔라나
    • 206,000
    • -3.15%
    • 에이다
    • 655
    • -2.09%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40
    • -1.5%
    • 체인링크
    • 21,220
    • -1.3%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